현재 가장 큰 문제는 방송광고 비중이 큰 매체들의 수익악화 현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지상파 광고수익은 역 성장이 예상되고, CATV 광고수익도 신규사업자(종편PP) 진입을 감안하면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거대 중국 시장을 향한 콘텐츠 유통은 미디어 매체들의 수익다각화 측면에서 앞으로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올해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구조를 보면 중국비중이 28%로 미국을 상회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연구원은 "실제 국내 드라마의 온라인 전송권 가격은 IHQ의 ‘피노키오’의 경우 회당 중국 온라인전송권 가격(단일플랫폼)이 28만 달러로 전년의 8배, 일본 1.5배(방영권, 복제배포, 전송권 합산)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지난 2013년 중국 인터넷보급률이 46%로 확대세에 있고, 대형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BAT(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와 중소형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들의 공격적인 콘텐츠 소싱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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