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테라세미콘은 삼성전자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부터 내년까지 1000억원 이상의 열처리 장비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 이후 장비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 투자심리 약화에 따른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편"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향후 3년간 플렉서블 OLED 투자를 단행하면서 독점 공급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되고 중국 시장 고객다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향후 주가의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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