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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레스토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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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세계에서 사장 비싼 레스토랑은 어디일까?

미국 폭스뉴스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레스토랑 다섯 곳을 소개했는데 그 중 맨 처음으로 꼽은 레스토랑은 일본 교토의 깃쵸(Kitcho)다.
최고급 요리들로 이뤄진 깃쵸의 저녁식사 요리의 가격은 1인당에 600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쿠니오 도쿠오카 셰프는 한 푼도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깃쵸에서 제공되는 요리들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며 요리를 통해 일본 문화의 미적 아름다움과 향기를 전달해 준다고 말한다.

폭스 뉴스가 두 번째로 꼽은 곳은 프랑스 파리의 르 뫼리스(Le Meurice)다.
르 뫼리스의 저녁 요리는 음료, 세금, 팁 등을 제외하고 1인당 509달러에 이른다. 점심식사도 174달러다.

뉴욕 중심의 타임워너 센터에 있는 마사(Masa)의 저녁식사 가격은 450달러에 육박한다.

마사의 셰프 다카야마 마사는 일본 도치기현 출신이다. 마사에서는 예약 취소가 불가능하다. 예약을 취소할 수는 있지만 취소 대가로 1인당 200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폭스 뉴스가 꼽은 나머지 두 곳은 프랑스 발랑스의 메종 피(Maison Pic)와 일본 도쿄의 아라가와(Aragawa)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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