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미국자동차협회(AAA) 조사 결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인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50마일(80㎞) 이상 여행하는 국민은 4340만명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4400만명보다 1.5% 감소하는 것이다.
올해 이동 인구 가운데 자동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3890만명으로 전체의 89.6%를 차지하며, 항공편 여행객은 3.7%나 줄어든 314만명에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기차와 버스, 여객선 등 다른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인구는 150만명으로 추산됐다.
1인당 평균 여행경비는 465달러(약 4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6%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인당 평균 여행거리는 601마일(약 962㎞)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미국 전역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소매가격은 지난 19일 현재 갤런당 평균 3.209달러로, 1년전에 비해 6%나 떨어진 상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일이면 금요일 말하는거죠?"…문해력 논란 커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