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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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모바일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등 중장기 성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1%, 14.9% 감소한 1297억원, 20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각각 2.7%, 6.5% 하회했다.
홍종길 한투증권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3.8% 증가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2.3% 감소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 실적 가이던스(매출액 20~22% 증가, 영업이익률 1.7%)를 매출의 90%와 연관된 광고 경기 부진, 게임 출시 지연 및 취소 등으로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바일 광고 자회사들의 실적 확대가 예상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지난 7월에 인수한 모바일 광고 업체인 티앤케이 팩토리가 연결대상에 포함되면서 모바일 광고 매출성과가 확대됐다"며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 규모가 고성장하는 가운데 티엔케이가 시장점유율 2위에, 1위 업체와도 제휴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인 아담(AD@m)과의 결합으로 광고주들의 ROI를 상승시킬 수 있어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세훈 다음 대표이사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전략적 투자를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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