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바티칸시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집전한 삼종 기도를 통해 "전쟁이 진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무기를 팔려는 것인지 늘 의심이 든다"며 "특히 불법 거래로 무기를 팔아먹기 위한 상업적인 전쟁에 대해서는 함께 뭉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리아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파괴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우리는 이 분쟁의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시리아와 이집트 등 중동지역에서 이어지는 내전과 폭력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