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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戰 국민 지지율 36% 불과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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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전쟁 중 지지율 가장 낮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시리아 공격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지지율이 지난 20년간 벌어졌던 그 어떤 전쟁에 대한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이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시리아 군사행동에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36%에 불과했다. 과반이 넘는 51%는 시리아 공격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13%는 결정을 못 내리겠다는 답변을 했다.
갤럽에 따르면 시리아 전쟁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20년간 주요 전쟁들인 걸프전, 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에 대한 지지율보다 낮다. 1999년 미국이 코소보 사태에 개입했을 때 지지율도 43%로 이번 시리아전보다 높았다. 9.11 테러 직후 감행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한 지지율은 무려 8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시리아 전쟁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59%가, 퓨 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48%가 시리아 전쟁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공화당 지지자들보다 시리아 전쟁에 더 찬성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45%가 전쟁을 지지했고 공화당 지지자들은 34%만 전쟁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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