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명수 전 회장, '노태우 추징금' 80억원 대납 (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230억여원을 나눠 내기로 한 노씨와 동생 재우씨, 전 사돈 간 합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2일 노씨의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80억원을 대납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신 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지검 집행 계좌에 돈을 납부했으며 이는 바로 한국은행의 국고 계좌로 이체됐다.
신 전 회장은 “추징금 대납과 재우씨는 상관이 없고 자발적으로 낸 것”이란 입장을 검찰에 전했다.

앞서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230억여원 중 150억원을 동생 재우씨가, 80억여원을 신 전 회장이 각각 부담하는 대신 노 전 대통령은 이들에 대한 이자 채권 등을 포기하고 각종 민·형사 소송을 없던 일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의 합의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은 조만간 모두 납부될 전망이다.
노 전 대통령은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군형법상 반란ㆍ내란과 뇌물수수죄 등으로 징역 17년과 추징금 2628억여원을 확정받았다. 추징금 중 2397억원은 국고에 귀속됐고 230억여원은 미납돼 있었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