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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70만건 돌파…"집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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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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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013년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지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만8601건) 늘었고 감소한 곳은 한 곳도 없다.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만8601건 증가한 총 72만8763건으로 집계됐다. 2011년 발표 이후 처음으로 70만건을 돌파했다.

2012년 상반기보다 전국 7.15%(4만8601건), 수도권 6.37%(2만8900건), 지방 8.7% (1만9701건)증가했다. 감소한 지역은 한 곳도 없다.

지역별 거래건수는 서울이 23만79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0만1414건 ▲부산 4만4355건 ▲인천 4만3133건 ▲경남 3만2959건 ▲대전 2만2599건 ▲대구 2만2455건 ▲충남 2만1678건 ▲경북 1만8235건 ▲강원 1만5138건 순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지역별 증감률은 제주가 32.18%(541건)으로 가장 높았다. ▲전남 29.80%(2493건) ▲인천 11.50%(4450건) ▲부산 11.32%(4512건) ▲울산 10.99%(1138건) ▲광주 10.67%(1342건) ▲대구 8.84%(1824건) ▲충북 8.80%(1217건) ▲서울 8.38%(1만8393건) ▲강원 8.13%(1138건) 순을 나타냈다.

올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주택 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전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탓이다. 장마철과 휴가철이 겹쳤지만 전세 물건은 없고 수요가 끊이지 않아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어 비수기라는 말도 무색해졌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하반기 전월세 재계약 대상 물량이 상반기에 비해 적고 또 정부가 지난 24일 4·1대책 후속조치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임대시장 안정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놓았지만 얼마나 효과를 거둘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임대주택 공급도 중요하지만 전월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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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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