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주연)와 함께 ‘솔로탈출, 심쿵 in 담양’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발전 기회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총 11쌍이 참가해 자기소개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어색함을 없애고 1차 매칭 커플들과 함께 마술쇼를 관람했다. 다양한 게임 등을 즐기며 최종 선택 결과 11커플 중 3커플이 탄생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 이후 ‘청춘남녀 꽁냥꽁냥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후 커플 성사 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주연 담양군가족센터장은 “담양군의 청춘남녀의 만남행사를 처음 시도하고 커플 성사까지 이어지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앞으로 담양군은 이번 행사 이후 에피소드Ⅱ ‘청춘남녀 꽁냥꽁냥데이’를 추진, 청춘남녀끼리의 두 번째 만남을 계획하고 있으며 커플 성사 시 전통 혼례를 진행하는 에피소드Ⅲ ‘동행’도 계획돼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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