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3일(현지시간) 최근 100년간 태어난 왕손의 체중을 비교한 결과 케이트 미들턴 비와 윌리엄 왕세손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가 3.7kg으로 역대 최고 체중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버지인 윌리엄(3.2kg)과 삼촌 해리 왕자(3.1kg)를 넘어서는 것이다.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는 1948년 출생 당시 3.3kg으로 측정돼 역대 4위에 올랐다.
왕손 가운데 역대 최저 체중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셋째아들 에드왕자의 맏딸 루이즈로 출생체중이 2.1kg에 불과했다.
영국의 신생아 평균 체중은 3.7kg이다. 전문가들은 로열 베이비의 체중이 비교적 무거운 것은 예정일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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