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은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문에 가서명을 했다. 이번 협정문 체결은 양국이 지난 2011년 8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3년여 만에 협정문안 합의를 이루면서 급진전됐다.
중국과 영화공동제작협정이 체결될 경우 중국 영화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발판이 마련돼 영화 공동제작뿐만 아니라 영화특수효과기술(VFX) 협력, 현장 스태프 교류 등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중국도 협정 체결에 기대감이 높다. 우선 한국이 앞선 영화특수효과(VFX) 기술 등을 습득, 자국 영화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영화로 인정받은 한중 합작프로젝트의 경우 한국 영화진흥정책의 수혜 대상이 돼 한국영화시장 진출 확대도 쉬워진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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