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전영록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속사정'에 출연해 방송최초 암 투병사실을 고백했다.
전영록은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80년대 최고의 톱스타이자 그룹 티아라의 멤버 전보람의 아버지이다. 전영록은 최근 '동창'을 주제로 한 '속사 정' 녹화에서 암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이홍렬은 암판정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계속해 온 전영록에게 "금연을 하지 않으면 차라리 내가 흡연자가 되겠다"고 선언해 전영록의 금연을 성공시켰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홍렬은 "과거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할 무렵, 이미 톱스타였던 전영록이 어깨를 나란히 해주어 당당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 전영록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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