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지속적·체계적인 공익활동 수행을 위한 재단법인 동천 설립, 소수자에 대한 전문적 공익법률지원 활동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프로보노 활성화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 국내 로펌 프로보노 영역의 새문화 창달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태평양은 2002년 공익활동위원회, 2009년 재단법인 동천을 각 설립하고 공익소송과 공익변호사 지원·양성 외 입법지원 활동과 법제도 개선,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 등 다양한 공익법률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보노(Pro 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제공하는 법률서비스를 의미한다. 태평양은 소속 변호사의 프로보노 활동 참여가 지난해 기준 전체 변호사의 68.36%인 188명, 총시간은 1만2629시간(1인 평균 67.18시간)으로 전년도 대비 20.22%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은 염 변호사가 2004년부터 소수자, 사회적 약자의 인권 향상을 위한 공익소송 및 법제개선활동을 펼쳐왔고, 인권단체와 함께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염 변호사는 수상과 더불어 받은 상금 전액을 공익변호사양성기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 산하 공익변호사그룹으로 출발한 ‘공감’은 지난달 재단에서 독립한 ‘공익인권법재단’으로 새출발했다. 공감은 공익변호사 양성 기금모금과 더불어 국제인권사업 확대를 위한 센터 건립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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