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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대란'은 끝나지 않았다… 연예인 A씨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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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프로포폴'의 공포가 연예계를 휘감고 있다. 현재 조사 중인 인물 외에 또 다른 연예인에게도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는 것.

18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검찰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여자 연예인 A씨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A씨의 혐의 정도에 따라 앞선 연예인들과 같이 며칠 내에 소환 조사하겠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A씨의 경우 수사 초기 단계에서부터 공공연히 이름이 거론되던 인물. 하지만 A씨의 주변인들은 이번 검찰 소환과 관련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 따라서 검찰 조사 결과가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앞서 검찰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 등 병원 7곳을 압수수색해 프로포폴 투약자 명단과 약품 관리 장부들을 분석했다. 이 결과 유명 연예인들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에이미의 경우 프로포폴 투약 혐의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사회봉사와 24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선고 받았다. 이후 현영 등이 해당 혐의로 검찰에 출석하기도 했다.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은 페놀계 화합물로, 주로 수면 내시경이나 성형수술에 마취제로 쓰이는 전문 의약품이다. 무분별한 사용 시 환각 증상과 발열, 두통, 전신통증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과다 투여할 경우 일시적 호흡 마비 증상이 생기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현재 프로포폴 무단 투약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마약류 오남용이 실질적으로 근절될 때까지 검·경,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정밀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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