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뱅킹그룹(ANZ) 홍콩의 류리강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일본은 경제성장을 중국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일본의 취약한 경제회복이 불안정해질 수 있겠지만 중국은 덜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의 다수의 주요 일본 기업들이 중국내 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시위발생에 대비해 판매장의 문을 닫았다.도요타와 혼다,닛산은 일부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전자업체인 파나소닉은 공장 중 한 곳이 근로자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빚었다며 19일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 악화 우려로 일본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18일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일본의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닛산의 주가는 5.2% 하락했으며 혼다는 3%,패션업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도 5.9% 하락해 6월5일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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