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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왕' 정몽구 회장도 제쳐버린 그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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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10대 재벌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 회장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액수의 배당을 받는 진정한 '배당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바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다.

미국 코닝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제출한 2011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코닝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41억7067만달러(약 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3% 줄어든 24억6558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0억6077만달러로 30% 감소했다. 배당액도 크게 줄었다. 삼성코닝의 2011년 배당금은 1조2556억원(11억1661만달러)이다. 삼성코닝은 2010년에는 순이익의 102.13%에 달하는 3조3360억원을 배당했었다.
삼성코닝은 미국 코닝이 49.4%, 삼성전자가 42.6%, 홍 회장이 7.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배당금은 7202만8000달러, 약 809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홍 회장은 2010년에는 삼성코닝으로부터 2464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해 최고 배당부자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배당액이 전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10대 재벌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는 정몽구 회장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액수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정 회장의 2011년 배당금은 456억원으로 10대 재벌그룹 총수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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