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주유소 기름값, 사상 최고치 경신 임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43원을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고 있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3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 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42.26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가격인 리터당 2042.42원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졌지만 지난 달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2043.76원과 불과 1.5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9월6일 2030원대를 넘어선 후 9월14일 사상 최고가를 찍고 연일 2030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963.81원으로 사상 최고치인 지난 4월5일의 1971.37원에 8원 미만으로 접근했다.

이같은 기름 가격 상승세는 환율 급등 때문. 원유 수입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정유사들이 공급가격 인상을 저울질할 수 밖에 없어 기름값 상승 압력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3주간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유가 하락분을 상쇄하고 있다"며 "기름 값의 추가 상승 여부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