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국내 최초 메디컬범죄수사 드라마 '신의 퀴즈'가 시즌제에 돌입했다.
희귀병을 소재로 범죄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며 2010년 하반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케이블채널 OCN드라마 '신의 퀴즈'가 시즌 2를 방송한다. 특히 류덕환을 비롯해 윤주희, 박준면, 최정우, 김대진, 추승욱 등 시즌 1의 주요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 시청률이 3%에 육박했으며 포털사이트 네티즌 평점이 9.97를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신의 퀴즈'는 시즌 1 종영 전부터, 네티즌들이 다음 아고라를 통해 ‘시즌2 방송 서명운동’이 펼쳐질 정도로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건방진 괴짜 천재의사 한진우 역을 맡은 류덕환은 ‘한국판 하우스 박사’로 불리며, 명품연기로 호평받았다.
'신의 퀴즈' 시즌 2는 시즌 1보다 더욱 강력해진 사건과 리얼한 CG, 스펙터클한 볼거리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강희준 담당 PD는 “시즌 1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다시 모였다”며 “12부작으로 화수도 늘어나며 스케일이 업그레이드 된 것은 물론 새로운 여성요원 캐릭터의 보강으로 디테일하고 분석적인 수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촬영 후, 약 6개월만에 다시 만나 첫 대본 리딩을 한 ‘신퀴 식구’들은 마치 옛친구들을 만난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후문. 류덕환은 “'신의 퀴즈'를 통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1보다 더 기대가 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하는 '신의 퀴즈 2'는 오는 6월 10일 밤 12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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