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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국방 "한미연합훈련 뒤 북한 추가도발 가능"

최종수정 2010.11.30 15:59 기사입력 2010.11.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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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연합훈련이 끝난 뒤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30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연합훈련이 내일 끝나는데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다.

또 김 장관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한 대응에 대해 "무력도발 시 철저히 응징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우선 타격능력 보강을 위해 1601억원을 편성했다.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등을 포함해 갱도파괴용 정밀타격 유도무기 수십발을 2012년에 새로 들여오기 위한 예산 884억원과 소형 중거리 GPS(위치정보시스템) 유도폭탄 수십발 신규 도입을 위한 예산 407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북한 해안포 포격에 대응사격에 나섰던 K-9 자주포를 현 6대에서 내년 20대 이상으로 늘리기 위한 예산 866억원도 포함됐다.
군은 또 탐지능력 보강과 관련해 대포병레이더(AN/TPQ-37)와 대포병레이더의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음향표적 탐지장비를 도입하기 위해 각각 372억원과 89억원을 요청했다. 대포병레이더는 직선으로 날아오는 북한 해안포는 탐지하지 못하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당초 올해 말까지 스웨덴 SAAB사의 'ARTHUR'(ARTillery HUnting Radar) 6대를 도입하기 위해 대포병탐지레이더사업(WRL-X)사업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서해를 향해 포를 발사해 긴장감을 고조시킨 다음 휴전선인근에서 도발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최대한 모든 사항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북한의 포격 시 우리측 대응으로 북한이 입은 피해를 묻는 질의에 "적시설 인근에 우리 포탄 흔적이 보인다"면서 "정확한 북측 피해규모는 더 봐야 알지만 건물 일부 피해나 교통호 일부 매몰 등은 보인다"며 "중국의 다이빙궈(戴秉國) 국무위원도 북측에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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