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에 눈에 띄는 신인이 있다. 사당패 설화’역을 맡은 김하은이 그 주인공.
설화는 사당패로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다 몰래 도망쳐 대길(장혁 분)이 추노패에 막무가내로 합류하게 된다. 추노패에 무임승차한 설화는 예쁘장한 얼굴에 춤, 노래, 악기, 남자를 다루는 데는 최고지만 정작 빨래, 음식은 한번도 해본 적도 없고 바느질 역시 못하는 천방지축 캐릭터다.
김하은은 "설화는 정말 도무지 좀 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당당해서 사랑에도 목숨을 건다. 그런 설화를 시청자들도 분명 좋아해 주실 거라 믿고 많이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7년 '한성별곡'로 데뷔한 김하은은 2008년 '전설의 고향- 구미호 편'과 '추노' 등 연속으로 3편의 사극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연기와 인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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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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