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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유승호 "시청률, 많이 부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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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유승호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유승호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크다"라고 말했다.
앞서 배두나는 "유승호가 시청률 10%는 가지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승호는 "'선덕여왕' 합류했을 때도 유승호 출연하면 시청률 50%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니었다. 부담이 많이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입소문 나서 시청률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선덕여왕'에서 자신의 출연분이 잘린 것에 대해 "많이 아쉬웠다. 마지막까지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연기를 못했나보다.(웃음) 그래도 스페셜에서 방송돼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유승호는 극중 수학선생님 강석호에게 극단적으로 맞서는 반항아 황백현 역을 맡았다. 자존심이 강한 고집불통이란 유사점 때문에 강석호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황백현은 최고의 반항아에서 공부만이 살길임을 깨닫고 명문대 특별반 최고의 학생으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내년 1월 4일 첫방송될 '공부의 신'은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으로,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에서도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서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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