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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허니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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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의 해독美인>

가을철 피부관리에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수분공급이다. 시중에 다양한 수분크림과 마사지 팩 등이 출시되어 있지만 집에서 간단히 피부관리를 하고 싶다면 꿀이 유용히 쓰일 수 있다.
동의보감은 벌꿀(蜂蜜)에 대해 '오장의 부족함을 채워 편안하게 하고, 기를 도우며, 비위를 좋게 만들고, 통증을 가라앉히며, 독을 풀어주고 장을 부드럽게 해서 배변을 돕는다'고 설명한다.

또 '가슴과 배 부위의 나쁜 기운을 없애고, 건조한 폐와 거친 피부에 윤기를 주며, 온갖 약을 조화시키고, 눈과 귀를 밝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꿀은 포도당과 과당이 주성분이며 단백질, 회분, 판토텐산, 젖산, 사과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해진 피부 표면에 수분을 공급하고 적정 수분량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부를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허니'다. 단어만으로도 몸을 스르르 녹게 만드는 꿀을 차로 마셔보자.

벌꿀의 달콤한 맛에는 '보론'이라는 영양소가 들어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준다. 에스트로겐은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 여성의 외모를 한층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달콤한 꿀로 마음과 몸 그리고 피부를 달래 환절기를 부드럽게 넘어가 보는 건 어떨까?

한의사 장재식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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