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북한산 계곡물을 저류시설에 담아두었다가 이를 친수공간 조성과 건천화방지 등을 위해 활용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국민대학교 내(정릉동 산 1-255)에 저류용량 6000㎥ 규모의 저류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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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류지에 확보된 물을 이용해 국민대학교 정문 앞 교통섬 안에 바닥면적 36㎡의 분수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교통섬이 친수공간으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된다.
바닥분수를 거친 물은 또 160m 길이의 계단식 실개천을 따라 흐르며 도시 내 열섬현상을 줄이고 청량감 있는 도시 공간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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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실개천을 지난 물은 자연스럽게 정릉천 지류인 배밭골천으로 흘러들며 건천화를 방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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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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