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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세계 1위' 기념우표 67만2천장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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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1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

한국 조선업 '세계 1위' 기념우표 67만2천장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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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5일 원유운반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쇄빙 LNG운반선 등 상업용 선박 4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67만2000장을 발행한다.


한국의 조선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 전략을 펼쳐 2018년에 세계 수주 점유율 38%를 기록해 7년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또한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면서 배출가스 저감 설비가 장착된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박은 사용 목적에 따라 상업용 선박(상선), 특수 작업선, 군함, 어선 등으로 분류되는데 그중 상선은 조선업 시장에서 해상운송을 통해 전 세계 물동량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원유운반선은 석유운반전용선으로서 원유를 주된 화물로 하지만 제품유도 선적할 수도 있다. 화물창을 여러 구획으로 나누고, 각 구획 속에 배관을 통해 원유를 싣고 수송하는 배이다.


컨테이너선은 1960년대에 등장해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해상수송 방식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선박으로 현재는 정기 화물운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잡화 또는 소포를 넣은 규격용기인 컨테이너를 선박의 화물창 내부와 갑판 위에 적재해 수송한다.

벌크선은 곡물, 광석, 석탄 등을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선창에 싣고 수송하는 화물선을 말하며, 살물선 또는 산적화물선으로도 불린다.


쇄빙 LNG운반선은 수면에 얼어붙은 얼음을 깨뜨려 부수고 뱃길을 여는, 주로 극지 항해에 사용되는 선박으로 영하 162℃의 초저온 상태의 LNG를 화물로 운반하는데 극저온에 견딜 수 있는 특수한 화물창을 건조해야 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세계 1위인 우리 조선업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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