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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보다 빠르다"…'미리 크리스마스' 시작한 백화점 업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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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크리스마스가 한달 넘게 남았지만 유백화점 업계가 벌써부터 연말 분위기에 접어들고 있다. 각종 할인은 물론이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 등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의 대목인 12월 소비심리를 미리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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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6일부터 25일까지 전 점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산타는 핀란드에서 왔다. '핀란드 공식 산타'는 로마 교황청이 지정한 산타마을 '로바니에미' 출신으로 이곳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관광객 5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12개 점에 핀란드 공식 산타를 초청해 어린이 고객 500여명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산타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 및 크리스마스 동화 구연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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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정문에 1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전시한다. 이번 조형물은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클로스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또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 외벽 및 매장 내부 공간에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트리,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를 이용한 장식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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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앞세워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시작한다. 푸빌라는 2017년 신세계백화점이 크리스마스 마케팅을 위해 기획부터 개발·론칭 등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 자체 캐릭터다.


주요 점포 1층에 푸빌라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조명을 함께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푸빌라와 친구들 캐릭터가 들어간 쇼핑백과 포장지도 전점에서 올 연말까지 사용한다.


또 서울의 명물인 본점의 50년 전통 크리스마스 조명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공개했다. 올해는 36만개에 달하는 LED 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관 웨스트 5층에 크리스마스 관련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시크릿 기프트 마켓'을 열었다.


또 매년 특별한 콘셉트로 선보이는 '갤러리아 테디베어'는 올해 크리스탈 콘셉트에 맞춰 크리스탈 비즈가 부착된 머플러를 착용한 고급 소재 테디베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와 갤러리아가 공동 개발한 일러스트가 담긴 텀블러와 스티븐 스미스티 티세트를, 30년 경력의 장인이 제작하는 국내 가죽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와 협업해 고급 소가죽으로 제작한 코인 파우치와 트레블파우치를 출시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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