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4월 광역단체장 평가 여론조사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정당지표 상대지수 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4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28.9점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의 정당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음을 나타낸다.
김 지사는 지지 확대지수에서는 97.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지 확대지수는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점 이상이면 임기 초반과 비교해 지지층 증가, 100점 이하면 지지층 감소를 의미한다.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와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각각 52.7%, 60.7%로 모두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 28~30일, 4월 26일~ 5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으로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 포인트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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