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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깜 안되는 한동훈이 셀카만 찍다 말아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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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쫓아내고 당밖 셀럽찾아 명줄이어가"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참패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을 향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냥)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 놀이 하다가 말아 먹었다"며 "더 깜(냥)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제공=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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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이 당은 명줄을 이어간 것"이라며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도 성 상납이란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용산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됐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70대가 넘는 노년층 지지에만 걸구하는 정당이 미래가 있을까"라며 "청년 정치를 외치면서 들어온 그 애들은 과연 그 역할을 해 왔나, 이번 총선을 바라보면서 내가 30여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또 전락하고 있는 게 아닌지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전날에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당 지도부를 향해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잘못된 선거였다"며 비판했다.

그는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거기에 공관위원장이란 사람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중차대한 선거를 맡겼는지, 출발부터 안 된다고 봤다"고 말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도 "총선 기간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었는가, (비대위원장이) 동원된 당원들 앞에서 셀카 찍던 것뿐이었다"고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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