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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반박' 한소희, 상처만 남은 2주간의 공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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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류준열, 소속사 통해 결별 발표
소속사 "옳지 않은 소통 방식…반성"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열애 공개 2주 만에 결별했다. 목격담부터 환승 연애 의혹과 해명 등으로 대중의 이목이 쏠린 2주였다.


30일 오후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류준열과 한소희가 결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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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소희는 류준열과 결별했다"며 "둘 다 배우로서 해야 할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는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지난 15일 한 일본인 관광객의 목격담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을 하와이에서 목격한 일본인 관광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게재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지만, 류준열과 7~8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말을 남기며 두 사람을 향한 무수한 추측이 이어졌다.


네티즌으로부터 환승 연애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된 한소희는 SNS에 "'환승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제 인생엔 없다"며 "저도 참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사태는 혜리와 한소희의 신경전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16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한소희와 혜리는 상대방에게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혜리는 SNS를 통해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자신이 올린 글에 대한 해명과 함께 사과를 전했다.


이후 두 사람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한소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는 결코 '환승 연애'가 아니었다며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최초에 올린 글의 저의가 궁금하다고 재차 물었다.


해당 글에서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연애를 두고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 달리 외모가 전부가 아니며 내 안의 아슬아슬한 지점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듯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소희는 이후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하루 뒤인 30일 한소희는 블로그에 톰 크루즈와 이혼 소송을 마치고 나온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며 결별 사실을 드러냈다.


한소희 소속사는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며 "회사가 배우를 잘 돌보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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