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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벤처 투자 '경기도 G-펀드' 3100억원 돌파…목표액 2.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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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월 열린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월 열린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 및 협약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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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소 벤처기업 투자 지원을 위해 조성한 ‘경기도 G-펀드’ 조성액이 3100억원을 돌파했다.


경기도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로 2026년까지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경기북부 균형발전 ▲미래성장 등 4개 분야로 나눠 조성하는 경기도 G-펀드 조성액이 당초 올해 목표액(1200억원)의 2.6배인 31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부문 별로는 스타트업 펀드(1~3호)는 올해 1370억원이 조성됐다.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된다.


스케일업 펀드는 500억원이 모였다. 연구개발(R&D), 설비 확장 등 후속 투자가 필요한 고성장 기업 지원에 사용된다. 경기북부 균형발전 펀드는 300억원이 조성됐다.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 기회가 적은 북부 지역 기업 지원에 투자된다.

경기도형 모펀드(경기산업육성투자기금)를 통해 조성한 미래성장펀드(1~3호)는 올해 1008억원이 모였다.


민선8기 경기도가 중점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미래성장산업에 투자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지난 2월 ‘경기도 G-펀드 비전 선포 및 협약식’에서 "경기도는 기회의 땅이다. 도민들이 창업할 기회,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회 등 많은 기회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최소 150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또 투자설명회와 1대1 투자상담회, 투자 홍보활동(IR) 등 투자 활성화 지원을 강화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기업의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벤처투자 위축에 적극 대응해 경기도 새싹기업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펀드 투자를 통해 도내 기업에 더 많은 성장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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