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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2세 경영' 본격화…조규석·최지현 부사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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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11명 대상 승진 단행

삼진제약 공동창업주의 2세인 조규석·최지현 부사장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하며 2세경영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삼진제약 조규석 사장(왼쪽)과 최지현 사장./[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 조규석 사장(왼쪽)과 최지현 사장./[사진제공=삼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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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조 부사장과 최 부사장 등 경영진 인사를 포함, 임직원 111명에 대한 승진을 2024년 1월1일부로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진으로 삼진제약 공동창업주의 2세들이 경영 일선에 본격 나서게 됐다. 삼진제약은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이 공동 경영하고 있다. 조규석 신임 사장은 조의환 회장의 장남이고, 최지현 신임 사장은 최승주 회장의 장녀다.


조 부사장은 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을 맡고 있고, 최 부사장은 영업 마케팅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사장 승진은 지난해 1월 부사장 승진 후 1년여 만이다.


삼진제약은 "향후 조규석 사장과 최지현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대표이사인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오너 2세인 조규형 전무와 최지선 전무도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전무는 조의환 회장의 차남, 최 전무는 최승주 회장의 차녀다. 조 전무는 영업 총괄본부장을, 최 전무는 경영지원·기획·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을 맡고 있다.


아래는 승진 임원 명단.


<사장 승진>

▲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 조규석 ▲영업 마케팅 총괄 최지현


<부사장 승진>

▲영업 총괄본부장 조규형 ▲경영지원·기획·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최지선


<상무이사 승진>

▲이순환


<상무보 승진>

▲신기섭 ▲조규진 ▲진창화


<이사 승진>

▲강지욱 ▲윤석진 ▲김진철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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