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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초서초·용산초 내년 3월 개교… 경북교육청, 첫 민관공동투자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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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포항 초곡지구와 용산지구에 개교 예정인 초서 초등학교와 포항 용산초등학교의 신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두 학교는 모두 24학급 규모로 경상북도 교육감이 학교 용지를 공급하고 개발사업 시행사가 학교 용지부담금에 맞춰 학교시설을 기부채납하는 민관공동투자 방식의 학교다.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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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인근에 아파트를 짓는 시행사가 전체 분양가의 8%를 내야 하는 학교용지부담금을 내지 않고 학교를 지은 뒤 기부채납한다”며, “이렇게 민관공동투자방식으로 학교를 짓는 것은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더러 있지만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두 학교는 내년 3월 1일 개교하면 초곡지구와 용산지구 두 지역 약 1만1400세대에서 초등학생 15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내년 3월 정상 개교를 목표로 현재 4층 바닥 슬라브 공사를 진행 중이며, 책걸상과 집기류 등 개교 준비물품 구입 예산 5억원 지원과 함께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설정, 횡단보도와 신호체계 정비 등 주요 통학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에 실시한 교명 공모 결과, 학교명은 ‘초서초등학교’ 와 ‘포항 용산초등학교’로 각각 결정됐고 오는 12월 경상북도립학교 설치조례에 반영해 확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 규모와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신설이 과거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으나 이번 초곡·용산지구에 적용한 민관공동투자 방식은 이를 헤쳐나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타 개발지구에서도 시행사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는 경우 공동투자 방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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