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희영 용산구청장, 은행나무 열매 제거 동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1일 오후 녹사평역광장 일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참여... 은행암나무 가로수 총 1398주...9∼10월 열매 처리 추진 기간

박희영 용산구청장, 은행나무 열매 제거 동참
AD
원본보기 아이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1일 오후 4시 녹사평역 광장 일대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은행나무 열매 제거’는 고소작업차 1대, 1t 트럭 1대와 기동반 6명을 투입해 1시간가량 진행했다.

구는 작업 중 고소작업차 주변 출입을 통제했다. 작업자 2명이 경광봉으로 보행자를 안내하고 숙련된 작업자가 고소작업차에 올라 진동 장대를 이용해 익은 열매를 털어냈다. 박 구청장은 작업자 3명과 함께 은행을 수거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은행 열매 수거용 그물망은 1주당 설치비가 120만원에 철거비는 별도라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며 “열매 처리 기동반 작업 강도나 위험도 등을 직접 확인하러 나왔다”고 작업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8월 말 기준 지역 내 은행 암나무 가로수는 총 1389주다. 인근 성동구 21주, 마포 944주, 중구 834주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구는 지난 1일부터 은행암나무 가로수 열매를 처리하고 있다. 열매가 풍기는 악취 및 거리 청결도 저해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제거를 시작했다.


이달 중 은행암나무가 밀집한 소월로, 독서당로 구간은 열매 낙과 전 전문업체가 열매 채취를 완료한다. 기동반(8명)은 10월까지 전동수확기 등을 활용해 민원 접수 즉시 해당 구간 내 열매를 제거한다.


은행나무는 노란 단풍이 아름답고 공해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쉬워 가로수로 많이 심지만, 가을이 되면 암나무에서 은행 열매가 떨어져 악취를 풍기는 단점이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