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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제9대 총장 후보 6인, 토론회서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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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온라인 투표 시행

국립창원대학교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2차 토론회가 28일 오후 창원대 CWNU가온홀에서 열렸다.


창원대 총장 후보는 기호순으로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 ▲최희규 메카융합공학과 교수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 ▲윤현규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류병관 법학과 교수 ▲박경훈 스마트그린공학과 교수 등 6명이다.

이들은 토론회에서 주요 공약 발표, 공약에 대한 상호 토론, 개별 질문 등을 했으며 미리 만든 질문지 2개를 무작위로 골라 답했다.


왼쪽부터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 최희규 메카융합공학과 교수,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 윤현규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류병관 법학과 교수, 박경훈 스마트그린공학과 교수가 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왼쪽부터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 최희규 메카융합공학과 교수,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 윤현규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류병관 법학과 교수, 박경훈 스마트그린공학과 교수가 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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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민원 후보는 “이번 선거는 총장이 아니라 창원대 미래를 뽑는 선거”라며 “학교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출마했으니 후보 모두가 당락에 상관없이 모여 막걸리 한 잔 나누는 동료로 만나 학교 사랑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규 후보는 “작은 매듭이 모여서 튼튼한 동아줄을 만들어내듯 서로의 마음을 모아 힘 있는 창원대를 만들겠다”며 “새로운 역사를 열고 모두가 찾아오는 대학을 만들며 어디든 찾아가는 총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현규 후보는 “지난 11년의 연구소 경험, 11년의 대학 경험을 통해 자율과 협력의 가치, 소통과 화학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며 “자유, 협력에 기반해 묵묵히 전진하다 어느 순간 발전을 느낄 수 있는 4년을 만들 홈런타자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신근 후보는 “창원대를 경남의 새로운 대표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도전했다”라며 “글로컬대학, IT체계사업, 대학 통합, 의과대학 등 어느 하나 쉽지 않지만, 학교 구성원들과 부족함을 채워가며 함께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박경훈 후보는 “대학 발전 계획, 과제 하나하나를 만들며 가졌던 열정과 삶의 표준을 향한 사랑으로 50년 후에도 국가,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창원대를 만들겠다”라며 “교육자로서, 연구와 산학협력의 중요 주체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이 넘치는 미래 희망이 가득한 캠퍼스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류병관 후보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섬기고 모시는 총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누구나 캠퍼스 일원이 되고 싶고, 캠퍼스를 떠난 후에도 다시 오고 싶은 행복한 대학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들이 2차 토론회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창원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들이 2차 토론회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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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투표는 오는 30일 치러진다.


휴학생을 제외한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 교원, 직원, 조교, 9200여명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1표씩 행사하게 된다.


투표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1차 투표가 진행되며 1차에서 절반 이상의 득표자가 없으면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2차 투표를 치러 최종 2명을 가려낸다.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으면 다수 투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시행하고 득표수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결정된 1, 2위 후보는 교육부에 보고되며 교육부 장관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 이호영 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24일까지이며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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