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없는 동대문구’ 위한 방안 논의
초등학생 문해력, 기초학력, 수학?영어 특화 교육을 위한 지원 협의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의 교육 대혁신을 위한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의 교육체계와 교육환경이 미래 세대에게 적합한지 심도 있게 고민, 우리 구 초등교육 정책의 우선순위와 집중 지원할 주요 분야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구는 2024년 교육 대혁신을 통해 ‘사교육비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문해력 향상 그리고 ▲수학?영어 특화 교육에 대한 집중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구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 감성 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관점에서 머물고 싶은,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도서관을 구축하고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 및 ‘정신적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100억원 ▲학교급식지원 50억원 ▲교육지원센터 운영 3억원 등 총 171억원 교육 예산을 편성해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은 서울시 25개 구 중 최상위 수준으로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별 맞춤 사업과 미래과학교육, 창의적 공간 혁신 분야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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