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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거라!” … 울릉도·독도 해역 독도새우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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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은 지난 23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일명 ‘독도새우’로 알려진 도화새우 20만여마리를 울릉·독도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전장 약 1.5∼3㎝의 건강한 개체다.

자연 적응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상에서 수심 약 50m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했다.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울릉·독도해역에 독도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울릉·독도해역에 독도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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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물렁가시붉은·가시배) 3종 중 가장 대형종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당 20∼30만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동해안의 명품 새우다.


체색은 황적색으로 머리 부분에 흰반점이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남이 특징이다.


그간 연구원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2012년 물렁가시붉은새우’ 를 시작으로 ‘2018년 도화새우’ 대량 종자생산 연구·개발에 성공해 지금까지 총 182만여마리를 울릉·독도와 왕돌초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도화새우 방류는 울릉도·독도 해역을 포함한 환동해역의 고부가 수산자원의 종 보전·복원에 큰 의미가 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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