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등 우수성 인정
KT&G 가 관세청 주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로, 법규준수·내부통제시스템·재무 건전성·안전관리 등의 공인기준 적정성 여부가 심사 대상이다.
KT&G는 이번 AEO인증 획득을 통해 신속 통관, 수출입 물품 검사 축소 등 다양한 관세 행정상 포괄적인 혜택을 보장받는다. 특히 KT&G는 주요 수출국인 UAE,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에서도 상호인정약정(MRA)에 의해 통관 절차상 국내와 동일한 혜택을 받게 돼 글로벌 수출 및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는 등 어려운 교역 여건하에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외법인 등의 현지 AEO 인증도 추가 획득해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의 도약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