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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1억 '킹산직' 위엄…현대차 채용 18만명 지원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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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생산직 서류접수 마감
사이트 조회 수 30만회 넘기도

연봉1억 '킹산직' 위엄…현대차 채용 18만명 지원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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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과 복지 수준이 높아 구직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현대자동차 기술직(생산직) 모집에 약 18만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모집인원은 400명으로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서류전형 경쟁률만 최소 450대 1에 달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12일) 오후 9시 생산직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마감 직전 채용 관련 페이지 조회 수는 30만회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생산직은 타사 생산직 대비 높은 연봉과 만 60세 정년 보장, 현대차 할인 혜택 등 남다른 복지로 유명하다. 특히 생산직을 포함한 현대차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9600만 원으로 1억원에 육박한다. 이에 일각에선 현대차 생산직을 두고 '킹산직(생산직의 최고봉)'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더 뉴 아반떼' 실차가 전시돼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더 뉴 아반떼' 실차가 전시돼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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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학력·경력·나이·성별 등을 배제한 '무스펙 채용'으로 진행된데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생산직 채용이 진행돼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지원자 수가 당초 현대차가 예상했던 10만명 내외를 훌쩍 뛰어넘었다는 추측도 나온다. 실제로 현대차는 채용 첫날 지원자가 한 번에 몰려 서버 마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대기자 수는 3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차 측은 '18만명 지원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그간 자체 입사 경쟁률을 공개한 적이 없어 실제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2021년 말 5년 만에 공개채용을 진행한 기아의 경우 엔지니어 직군에서 약 100명을 뽑는데 5만명이 지원한 바 있다. 경쟁률로 치면 500대 1이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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