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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파업시 인천시민 카셰어링 요금 8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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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이용 건수 2013년 1864건→59만 9685건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올해부터 인천 대중교통 파업 때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 이용 시민에게는 차량 대여료의 80%를 할인해준다.


인천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카셰어링 4기(2023∼2025년) 협약을 쏘카·그린카·피플카 등 3개 업체와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는 대중교통 파업 등 비상상황시 인천시민 대여요금 할인 외에도 친환경 공유차량·주차장 확충, 운전석·보조석 에어백 100% 설치, 공익사업(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시행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유가에 따른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저감, 대중교통 불편지역 교통수단 제공으로 이동성과 접근성을 향상해 친환경자동차 소비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 구입과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경제적·사회적 비용 분담으로 원도심 교통복지를 증진하겠다는 목표다.

카셰어링 주차장 [사진 제공=인천시]

카셰어링 주차장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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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13년부터 인천 전역에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셰어링 주차장은 74곳에서 425곳, 카셰어링 차량은 123대에서 1665대, 누적 가입자 수는 3893명에서 55만 2608명으로 각각 늘었다. 1일 이용 건수는 31건에서 1733건, 연간 이용 건수는 1864건에서 59만 9685건으로 증가했다.


또 카셰어링 차량 1대당 자가용 14.9대 감소 효과와 연간 335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카셰어링 활성화가 도심 교통난·주차난 해소와 친환경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시민에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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