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태국 국제무역진흥국과 업무협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무역진흥국(DITP)와 손을 잡았다.

경과원은 2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DITP와 중소기업 진흥에 대한 전방위적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ITP는 태국 상무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태국 무역진흥 업무를 총괄하는 통상관련 컨트롤 타워다.

이날 업무협약은 28~29일 이틀 간 태국 방콕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2 G-FAIR(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태국'을 기념해 DITP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진흥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제한없는 공동 협력에 나서게 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서한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과 태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양국의 중소기업이 직면한 글로벌 통상 위기를 타개하는 모범사례로 이끌어내자"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