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휴식을 선물했네 … BNK부산은행, 열린 공간 ‘B: FOREST’ 오픈

시민·직원 누구나 쉴 수 있는 개방 ‘카페’

50여종 열대식물, 80여석 좌석 꾸려져

BNK금융역사관도 시민에 다시 문열어

B-포레스트.

BNK금융역사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BNK부산은행 본점에 특별한 휴식 공간이 생겼다. 은행 직원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의 휴식처로 문을 열었다.

부산은행은 지난 1일 본점 1층 로비에 휴식 공간인 ‘B: FOREST(비: 포레스트)’를 오픈했다고 2일 알렸다.

‘B: FOREST’의 ‘B:’는 BUSAN과 BNK를 뜻하며 ‘FOREST’는 For Rest로 이른바 휴식을 나타내는 합성어이다. 지역민과 직원 등 누구나 다가가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곳 내부는 열대식물인 야자나무, 바나나나무, 알로카시아, 몬스테라 등 50여종의 식물과 80여석의 좌석이 배치돼 상쾌한 자연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부산은행 김상훈 경영지원본부장은 “B: FOREST는 누구나 쉽게 다가와 쉬어갈 수 있는 부산은행만의 열린 공간이다”라며, “도심 속 친환경 디자인으로 구성해 시민에 힐링을 선물하는 컵셉트”라고 했다.

이날 부산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BNK금융역사관’을 본점 1층에 재오픈 했다.

이 장소는 부·울·경 최초의 금융역사관으로 부산은행의 역사와 금융경제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시민 개방형 시설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