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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관리종목 지정사유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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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지난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된 판타지오 가 지난 6월 말 결산 기준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고 2일 밝혔다.


판타지오는 제32기 사업연도 결산 결과 지난해 말 기준 50%를 넘었던 자본잠식을 탈피했으며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 321억원의 50%를 크게 밑돌아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과 함께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2기 사업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5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직전 사업연도 대비 각각 34.9%과 29.7% 감소한 수치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63억원, 63억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71.0%, 69.0%씩 회복하며 손실 폭을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연도 실적은 결산기가 12월 말에서 6월 말로 바뀐 후 집계된 것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실적”이라며 “회계기간 1년이었던 직전 사업연도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판타지오는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률 50% 이상 발생 ▲최근 3년 중 2년간 자기자본 50%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등을 이유로 지난 3월 21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관리종목 조기 탈피를 위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결산기를 12월 말에서 6월 말로 변경했다.


한편 판타지오는 올 상반기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 주연의 tvN 드라마 '블라인드'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상반기동안 드라마 3편을 제작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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