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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9·11 주모자 알자와리, 드론으로 사살…테러리스트 발붙일 곳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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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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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지난 2001년 9·11테러의 주도자 중 한명인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리를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살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프간 철군 이후 미국 안팎에 제기되고 있던 테러위협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대국민 연설을 통해 "9·11 테러의 주도자중 한명인 알자와리의 사살을 확인했다"며 "아프가니스탄은 다시는 테러리스트들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71세인 알자와리는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후계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한때 빈 라덴의 개인 주치의였던 그는 미국이 빈 라덴을 사살한 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알카에다의 상징으로 남아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주도로 이뤄졌으며, 미 정보당국은 알자와리의 행방을 수개월간 추적한 결과 그가 최근 파키스탄에서 아프간 수도 카불 시내로 이전한 사실을 파악하고 작전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무인기(드론) 공격을 통해 알자와리를 제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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