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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 경제지표 경계 속 약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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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1%(22.04포인트) 오른 2437.57에 개장한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1%(22.04포인트) 오른 2437.57에 개장한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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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부진,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나라 증시도 약세로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 했으나, 경제 지표부진 여파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둘러싼 미-중 갈등 여파로 재차 하락 전환했다"며 "이후 개별 기업,업종별 변화 요인에 따라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전일 매수세가 유입된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매크로 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잔존한 가운데,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만 독립 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인 긴장감이 높은 상황 속에서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이 2~3일 중 대만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 시 이날 미-중 마찰과 관련한 정치 노이즈가 장중 아시아 전반적인 증시의 변동성을 유발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수출 데이터 상 자동차(+25.3%), 이차전지(+11.8%) 등 일부 주력 품목들의 실적 개선 기대, 이날 발표 예정인 카카오페이 · 한국금융지주 ·KG이니시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결과에 따라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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