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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8년간 누적방문자 3070만명…"상담비 1.8억 번 변호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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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출시 8년 로톡 성과 발표
상담건수 74만건…이용자 만족도 4.89
10년 이하의 '청년 변호사' 74.7% 차지
"법률시장 확대, 변호사 탐색비용 줄여"

로톡 8년간 누적방문자 3070만명…"상담비 1.8억 번 변호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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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출시 8년을 맞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누적 방문자수는 3070만명, 법률상담 건수는 총 74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로톡에서 5800여건의 법률상담을 진행해 상담료 1억8000만원을 벌어들인 변호사도 있었다.


25일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는 로톡 서비스 출시 8주년을 맞아 법률시장 변화를 이끈 사회적 성과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로톡을 찾은 누적 방문자 수는 3070만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방문자 수 증가율 44.6%를 기록했다. 특히 대한변호사협회의 로톡 금지 규정이 신설된 지난해에는 변호사 회원 수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도 방문자 수는 외려 증가했다. 로톡을 통해 이뤄진 누적 법률상담 건수는 약 74만건, 전체 상담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9을 나타냈다.


지난해 로톡에서 진행된 법률상담을 통해 사건을 수임하며 발생한 연간 추정 수임 거래액은 약 4734억9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로톡에서 진행된 전체 상담 건수, 상담에 참여한 의뢰인과 변호인의 사건 수임 의사 비율, 사건 당 평균 수임액 등을 고려한 금액이다. 같은 기준을 적용한 올해 연간 총 수임 거래액은 6505억원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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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억원이 넘는 누적 상담료를 가져간 변호사는 총 6명으로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누적 상담료를 달성한 변호사는 1억8000만원의 상담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총 5799회의 법률상담을 진행해 이뤄낸 성과로 최근 로톡에서 이뤄지는 법률상담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상담을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변호사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로톡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회원 수는 7월 기준 2000명이다. 변호사 회원 수는 지난해 3월 3966명을 기록한 후 대한변호사협회의 금지 정책으로 같은해 11월 1706명까지 감소했지만, 지난 5월 헌법재판소에서 변호사의 법률 플랫폼 이용을 금지한 광고 규정 핵심 부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변호사 회원 경력 현황을 살펴보면 실무 경력 10년 이하의 '청년변호사'의 비중이 74.7%로 가장 높았다. 경력 10년 초과 20년 이하는 19.6%로 그 뒤를 이었고, 경력 20년 초과는 5.6%를 차지했다.


법률시장을 확대시키고 변호사 탐색비용을 줄였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로톡이 새롭게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되는 법률시장 규모는 약 56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 법률시장 규모의 약 9.6% 수준이다. 이는 연간 추정 수임 거래액과 로톡을 통한 법률상담 이용자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측정됐다.


의뢰인의 변호사 탐색비용도 줄였다. 지난해 로톡에서 이뤄진 상담 건수를 기준으로 오프라인 변호사 탐색비용은 약 250억2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법조타운까지의 이동시간, 탐색시간, 상담비 등을 모두 고려한 수치다. 동일 기준으로 로톡에서의 탐색비용을 계산하면 총 32억1000만원으로 이는 오프라인 대비 12.9% 수준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대한민국 리걸테크 리딩기업으로서 법률서비스 시장의 선진화와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를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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