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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車 시장의 변동,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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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삼성증권 은 국내 중고차 매매 시장의 규모는 약 29조원으로 추산하며, 향후 중고차 수출 시장과 국내 중고차 유통망 개선에 따라 롯데렌탈, 케이카, 헤이딜러(비상장)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삼성증권 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규모가 29조원 정도로 추산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이전등록 통계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대수는 260만대인데, 보수적 평균 판매단가인 1000만원을 곱하면 약 29조원 정도로 국내 중고차 시장을 간추려 볼 수 있다.

중고차 산업의 성장세는 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 혹은 신규 진입한 기업들에게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비즈니스 기회가 존재할 수 있다. 중고차 수출 시장, 중고차 유통망 개선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 등이 산업 내 향후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삼성증권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업 진출에 대해 허용한 점을 주목했다. 현대차, 기아차 등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점은 내년 5월로 연기됐지만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따라 중고차 시장 규모는 35조원 규모(2026년)로 커질 것으로 봤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기업이 중고차 소매 시장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시장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대기업 진출에 따른 신뢰도 상승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시장 전체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중고차 수출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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