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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치지 않는 경남 교육 위해” … 경남원로회·경남희망교육연대 등 김상권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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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원로회와 경남희망교육연대, 130여개 시민단체가 17일 오전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이세령 기자 ryeong@

경남원로회와 경남희망교육연대, 130여개 시민단체가 17일 오전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이세령 기자 r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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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원로회와 경남희망교육연대, 130여개 시민단체가 17일 오전 경남교육청 본관 앞에서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원대연 상임대표는 “박종훈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전교조의 좌편향 정치적 의제를 학생들에게 주입했다”고 비판했다.

“도민의 강력한 반대로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이 무산되자, 임의대로 경남교육 인권경영센터를 개설해 인권조례의 내용을 학교 교육에 주입했다”고 주장했다.


학교마다 경남 학생인권조례 내용과 같은 학칙을 제정하도록 권고한 것이 그 예시라고 설명했다.


경남 학생인권조례로부터 파생됐거나 학교 외부 기관이 학교에 들어와 편향적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와 참여 활성화 조례, 민주시민 교육조례, 역사교육 활성화 조례 등을 발의했다고도 덧붙였다.

원 대표는 “학교 현장에서 교원을 약화하고 교장과 교감, 학부모 운영위원회의 고유 권한을 축소하고, 개별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게 만든 행위를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교장 내부 공모제, 민노총 산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교육직 공무원 내의 질서도 무너뜨렸다”며 “공정과 상식, 질서와 법률에 따라 이뤄져야 할 교육 공무원 채용과 승진이 민노총 같은 특정 세력의 농단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편향된 교육을 바로 세우고 경남의 학생에게 인성과 실력, 꿈과 희망을 심어줄 김상권 후보를 기쁜 마음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각 단체 대표들은 “교육은 정치와 떨어져서 완전히 중립적이어야 한다”라며 “아이들이 어디로도 치우치지 않는 올바른 교육을 받고, 미래를 이끌 인재로 바르게 자라려면 지금의 교육정책은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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