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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시…"과학기술 시스템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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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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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한 과학기술 시스템 재설계와 초격차 기술 확보ㆍ기초연구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 강국 자리 매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3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삿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우선 "미래 국가 혁신을 위해 국가기술 시스템을 재설계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시스템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통해 정책과정 전반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민관 합동 과학기술위원회를 설치해 민간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연구개발(R&D)와 관련해선 임무지향형ㆍ문제해결형ㆍ개방형 R&D 추진 및 평가 체계 개선을 통한 도전적ㆍ창의적 연구와 실용화ㆍ사업화 연구의 조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와 함께 반도체ㆍ인공지능(AI)ㆍ우주ㆍ바이오 등의 핵심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기초 연구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ㆍ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지원, 국가ㆍ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 전면화ㆍ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통신 분야에 대해선 "국민의 편익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균형감 있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초연결의 시대, 초가속의 시대에 과기정통부에 부여된 임무는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우리 과학기술ㆍICT를 다시금 혁신하고, 이를 통해 기술패권 경쟁과 디지털 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것"이라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항상 낮은 자세에서 관련된 모든 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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