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랜드 키친' 리뉴얼 오픈…패키지 판매

15일부터 美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프리미엄 뷔페로 리뉴얼
7개 스테이션 운영, 즉석 요리 제공 '알라미닛 서비스'로 특화
카카오메이커스 통해 객실 패키지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그랜드 키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5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키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프리미엄 뷔페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마카오 윈 팰리스 호텔 출신 김영민 총괄셰프와 그가 이끄는 셰프 군단 등 50여명 셰프가 뷔페 리뉴얼 오픈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키친'은 그릴, 씨푸드, 아시안, 디저트, 콜드, 바, 키즈 등 7개 스테이션으로 이뤄졌다. 오픈 키친 형태로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릴 스테이션'에서는 즉석에서 셰프가 요리를 제공하는 '알라미닛' 서비스를 진행한다. 소고기, 돼지고기 바비큐 폭립, 비어 치킨,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토마호크 등이 준비됐다. 저녁에는 '프리미엄 그릴 스테이션'을 통해 랍스터, 양갈비, 스테이크 등을 즉석에서 구워낸다.

'씨푸드 스테이션' 제주의 제철 생선으로 메뉴를 강화했다. 고등어, 광어, 참돔, 방어 등 4~5종, 스시 9종이 준비되며 킹크랩, 홍합, 뿔소라, 해삼, 개불 등 체력 보강에 좋은 해산물도 포함했다. '아시안 스테이션'에서는 삼겹살 차슈, 수제 딤섬 등 중식뿐 아니라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의 베트남 쌀국수, 해물 라면 등도 맛볼 수 있다. 게우밥, 갈치구이와 조림 등 제주 향토 음식도 준비된다.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크림 브륄레 등 20종 이상의 수제 디저트가 주를 이룬다. 아이스크림 7종은 프랑스 출신 아이스크림 전문 셰프가 매일 아침 만들어 선보인다.

주말 및 특정일에만 운영되던 '키즈 스테이션'도 상시 운영한다. 초콜릿 분수, 미니 버거, 미니 핫도그, 너겟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 리뉴얼 오픈하는 그랜드 키친을 포함, 조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객실의 2배 크기인 코너 스위트(130㎡)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을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1박당 30만원이 추가되며 총 180객실 한정 수량이다. 투숙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7월29일까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