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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 잡아라" 한 달에 한 번 미국 찾는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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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 뉴욕오토쇼 참석
현대차·기아 현지 점유율 ↑
모빌리티·UAM 개발 독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열린 CES2022에 참석해 전시장을 살펴보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열린 CES2022에 참석해 전시장을 살펴보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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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11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오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뉴욕오토쇼에 참석하는 한편 북미권 시장을 살펴보기 위한 방문이다. 미국은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정 회장은 올해 들어 매달 다녀올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주요 사업부서 임원과 함께 이날 오전 전용기로 미국 출장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최대가전박람회인 ‘CES 2022’에 참석한 데 이어 2월과 지난달에도 연이어 미국을 방문했었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준공식 차 현지에 다녀온 적이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위드코로나 체제로 돌아서면서 해외사업장 방문이 부쩍 잦아진 것. 특히 완성차 생산·판매거점으로 미국 사업장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정 회장이 직접 나서 현장을 살피고 독려하는 모양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혼다를 제치고 제작사 기준 점유율 5위로 올라섰다. 올 들어서도 1분기 32만 정도를 판매했다. 4, 5년 전까지만 해도 현대차그룹의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었지만 무게추가 미국으로 확연히 기울어진 모양새다.


도요타를 비롯해 미국 현지 브랜드 대부분 두 자릿수 정도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을 들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특히 전기차·하이브리드차의 상승 폭이 가파르다. 제네시스는 뒤늦게 합류했음에도 호평을 받으며 분기 최다판매 기록을 썼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를 직접 생산하겠다는 구상을 지난해 밝힌 터라 현지 신규공장이나 설비확충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도 이른 시일 내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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